웅진, AWS와 사내 해커톤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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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습형 AI 해커톤 ‘2025 AI RUNNER CHALLENGE’를 최초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WS코리아 지원 아래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총 29개 팀 107명이 참여해 지난 6월 9일부터 한 달간 경합을 벌였다.

 

▲ [사진=웅진그룹]

 

현재 웅진은 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기업용 AI 컨택센터(AICC)에 Amazon Lex(음성·텍스트 챗봇), Amazon Transcribe(STT), Amazon Translate(다국어 지원), Amazon Bedrock(생성형 AI) 등 다양한 AWS AI 서비스를 적용해 상담 자동화, 요약, 분석 등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해커톤 역시 이러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WS코리아로부터 직무에 맞는 생성형 AI 강의와 실습, 아이디어 개발 컨설팅을 받았다. 각 팀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업무 및 문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및 시스템 운영 자동화 ▲웅진 산업별 솔루션 기반 AI 고도화(WDMS, WRMS) 등 4개 분야에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사내 고충을 AI가 직접 상담하고 데이터로 분석해 리스크를 시각화하는 ‘AI 고충상담 분석 시스템’, 생성형 AI로 ERP 데이터를 분석해 재무 예측과 이상 거래 탐지를 지원하는 ‘AI ERP 분석 툴’, 한글매뉴얼 하나로 해외 고객까지 응대가 가능한 ‘다국어 VOC 시스템’, 직무와 직급별 맞춤형 면접 질문을 자동 생성하는 ‘구조화 면접질문 자동생성 시스템’ 등 조직문화, 업무 효율, 의사결정 혁신을 이끌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AI 해커톤은 웅진의 AI 전환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AI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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