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태국서 고단백 스낵 '오-라잇 템페칩' 출시

김아영 / 기사승인 : 2024-09-02 17:24:5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아영 기자]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 [사진=CJ제일제당]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킨 템페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O-right 템페칩’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 다양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템페칩을 앞세워 웰니스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현지 감성을 녹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템페칩은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통해 선보인 두번째 단백질 스낵이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깨진 조각쌀로 만든 업사이클링 스낵 ‘바삭칩’을 출시한 바 있다. ‘바삭칩’은 지난해 12월 미국∙말레이시아∙홍콩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최근 호주 코스트코에도 출시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내벤처의 참신한 도전정신으로 현지화 스낵을 개발했다”며, “템페칩을 태국 소비자들의 일상 간식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아영
김아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뉴비즈원, 하이마트·코스트코 팝업스토어 운영 확대… “외국어 전문 인력으로 K-리테일 이끈다”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리테일 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식회사 뉴비즈원이 최근 롯데하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로 팝업스토어 운영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비즈원은 기존 브랜드 로드샵과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가전 전문점인 하이마트와 글로벌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 인력 운영

2

HS효성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탄소섬유 기술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World는 1965년 시작된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복합소재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전시회다. 항공우주, 자

3

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현 경영진 손 들어줬다…영풍·MBK 추천 이사 전원'반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11일 발간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권고 보고서에서 고려아연 회사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2명과 감사위원 후보 2명 등 4인, 미국 측이 추천한 후보 1명 등 5인에 대해 전원 찬성을 권고했다. 이날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인에 대해서는 전원 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