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보탤 것"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05 17:44:24
  • -
  • +
  • 인쇄

롯데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

롯데그룹은 지난 2일부터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라고 5일 전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오른쪽)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 제공]


롯데 오픈 갤러리 플라자에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을 설치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박람회 기념품 제공과 함께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롯데 오픈 현장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도 참여해 "글로벌 전시 역량뿐 아니라 풍부한 관광 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갖춘 부산이 월드 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직접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31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가해 주요 기업 11곳과 함께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웅제약, ‘건강친화기업’ 첫 인증…임직원 건강관리 체계 인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의 신체·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건강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

2

신한銀, 신보·기보 협약…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17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기반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두 기관이 총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1월에

3

IBK기업銀, 한국전력거래소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와 태양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IBK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