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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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관위원장 후보자와 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3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이의 없이 가결했다.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노 후보자는 최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지난달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내정했다.

법무법인 오늘의 대표 변호사인 김 후보자는 조해주 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지명했다.

중앙선관위원장은 9명의 위원 가운데 호선하며, 대법관인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것이 관례다. 

현직 대법관인 노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통과에 따라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24년 총선 등 관리를 맡게 됐다.

이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대선 때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실추된 선관위의 신뢰 회복 방안과 정치적 중립성 담보 방안 등에 대한 행안위원들의 정책 질의가 이어졌다. 

행안위원들은 노 후보에 대해선 아파트 다운 계약서 작성, 김 후보자에 대해선 위장 전입 등 개인 도덕성에 대해 지적도 했다.

노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에서 일어나선 안 될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인해 국민께 많은 질책을 받았다”며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직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욱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대선 사전투표 때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 부실 관리로 논란을 빚은 이른바 ‘소쿠리 투표함’ 사건에 대해 “저도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절차나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다만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당시 확진자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 미리 예측을 못 했고, ‘임시 기표소 방식으로만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예측, 대응을 잘못한 탓이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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