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시리움社와 항공 데이터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8:27:58
  • -
  • +
  • 인쇄
데이터 기반 공항 자원 최적화 · 해외공항사업 경쟁력 제고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공사 회의실에서 영국 항공 데이터 전문 기업 시리움(Cirium)과 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Cirium 항공 데이터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사진 왼쪽)이 렐엑스(RELX) 지영석 대외협력이사(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시리움(Cirium)의 모회사 렐엑스(RELX) 지영석 대외협력이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의 데이터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사의 제2기 사내벤처의 항공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해외 공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시리움(Cirium)은 항공기 운항 상태, 항공사의 노선과 스케줄 데이터 그리고 항공기 데이터 및 탄소배출량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항공 데이터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항공사, 공항, 금융 기관, 정부 기관, 제조업체 및 테크 기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 산업의 이혜관계자들에게 115년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항공 데이터 전문 회사이다.


본 협약에 따라 시리움(Cirium)은 자사가 보유한 연 3,500만 편 이상의 항공편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의 사내벤처는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터(Simulator)’와 ‘마스터플래너(MasterPlanner)’라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는 공항의 여러 시설(체크인카운터·보안검색장 등) 배정과 인력 배치를 통해 여객 지연과 대기열을 계산하여 최적의 배정안을 찾아주며, ‘마스터플래너’는 신규 공항 혹은 기존 공항 확장 계획 수립 시 연도별 소요 시설 및 비용 대비 효과성 등을 분석해준다.


공사는 이렇게 개발한 두 가지 솔루션을 인천공항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거나, 컨설팅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해외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Cirium 항공 데이터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렐엑스(RELX) 지영석 대외협력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및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항 운영·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리움(Cirium)의 고품질 항공 데이터와 인천공항의 기술력을 해외 공항 사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영석 렐엑스(RELX) 대외협력이사는 “시리움(Cirium)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인천공항과 사내벤처가 뛰어난 솔루션을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며,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성곤 “맞춤형 돌봄 ‘애기구덕’ 도입…아이 행복 제주 실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제104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세대가 삶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 친화 도시 제주’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위 후보는 5일 오전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지역 내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을 잇따라 방문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돌봄과 권

2

세븐일레븐, ‘숨결통식빵’ 3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개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한 끼’ 수요를 흡수하며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베이커리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

“500년 전통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청송백자’ 팝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경북 청송군과 협업해 전통 도자기 ‘청송백자’를 선보이며 문화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경북 청송군은 조선시대 후기 4대 주요 백자 생산지 중 하나로, 지역에서 채취한 도석을 활용해 제작된 백자는 가볍고 맑은 소리와 눈처럼 하얀 순백색을 담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9층에서 오는 14일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