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7월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혀 그 유용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 정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은 화면의 색깔을 다양화하여 가시성을 향상했고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어 빠르고 정확하게 주변 대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하여 사용자 주변의 대기오염 측정소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새단장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 [사진출처= 환경부]](/news/data/20180801/p179565833067502_715.png)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측정농도는 높은 항목을 순서대로 나열하여 최상단에 카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고, 과거 24시간 농도 추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농도 상태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계기판 형태로 된 농도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이용자가 언제든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대기환경지수, 대기오염 상태에 따른 행동요령, 날씨 등 여러 정보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미세먼지(PM-10, PM-2.5), 아황산가스,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6개 대기오염 실시간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대기오염도에 따른 인체위해성과 체감오염도를 고려하여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 방식이다. 매우나쁨(251 이상)부터 좋음(50 이하)까지 4단계 지수로 표현한다.
![새단장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 [사진출처= 환경부]](/news/data/20180801/p179565833067502_889.png)
또한, 대기정보 동네앱은 내일의 대기정보 예측모델 결과와 현황을 하루 4회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예보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비상저감조치 및 대기오염 주의보·경보 발령 상황 등을 사용자에게 즉시알림(푸시알림)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애플) 또는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주창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편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대기오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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