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건설업 발전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수훈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우미그룹 창업주인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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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그룹 창업주 고(故) 이광래 회장 [사진=우미그룹 제공] |
고(故) 이광래 회장은 전남 강진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하다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이 회장은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1992년 3월 우미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건설 사업을 펼쳤다. 2006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했다.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석일·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의 세 자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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