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명이 움직였다”…무신사 ‘큐레이터’, 1년 반 만에 거래액 1200억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6:58: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의 공식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프로그램 ‘무신사 큐레이터’가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1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큐레이터는 사전 승인된 인플루언서가 SNS를 통해 무신사 패션 상품을 소개하고, 해당 콘텐츠를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받는 제휴형 마케팅 서비스다.

 

▲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2024년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12월 중순까지 약 1년 반 동안 활성 큐레이터 수가 4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론칭 이후 큐레이터 추천 상품 리스트를 통해 발생한 누적 거래액은 12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만 12월 중순 기준 97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거래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프로모션 기간 중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큐레이터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은 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활동한 약 640명의 큐레이터가 제작한 상품 추천 콘텐츠는 4만9000여 건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100명 이상은 열흘간 5000만 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했다.

 

무신사 큐레이터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는 큐레이터 중심의 수익 구조와 지원 체계가 꼽힌다. 무신사는 큐레이터가 상품 판매에 기여한 경우 최대 10% 이상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점 브랜드와 큐레이터 간 협업을 통해 구독자 전용 쿠폰 발행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큐레이터는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콘텐츠 추천이 실질적인 매출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큐레이터와 입점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