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펭수, 박원순 시장과 '2019제야의 종' 타종식 참여...보신각 종소리로 2020년 새해 인사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2-31 14:02:18
  • -
  • +
  • 인쇄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중생들의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의미의 불교식 타종 행사에서 유래된 ‘제야(除夜)’는 ‘섣달 그뭄날 밤’ 묵은 해의 어둠을 걷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제야의 종’은 매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이러한 제야의 의미를 담아 서울 종로2가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행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달러’ 대박 FA계약의 결실을 맺은 류현진 선수와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펭수’가 올해의 액운을 씻고 새해의 행운을 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가해 경자년 새해를 연다.



2019년 메이저리거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 선수가 2019년을 걷어내고 2020년 새해를 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에 캐릭터 '펭수' 등과 함께 참여한다. 사진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부인 배지현 씨와 입국하고 있는 모습. 그는 FA대박 신화를 쓰며 새롭게 둥지를 튼 토론토에서의 목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2019년 메이저리거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 선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에 캐릭터 '펭수' 등과 함께 참여한다. 사진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부인 배지현 씨와 입국하는 모습. 그는 FA대박 신화를 쓰며 새롭게 둥지를 튼 토론토에서의 목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에 처음 진출한 2013년 정도의 성적(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정도는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각계 시민 대표들과 타종을 하며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는다.


이날 박 시장과 함께 타종식에 참가하는 인원은 장애인 권익보호에 힘쓴 변호사 등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대표 12명 등 총 17명이다.


6명씩 3개조가 각각 11번씩 총 33번을 타종한다.



유명 캐릭터 '펭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가했다. [사진= KBS 1TV 생방송 캡처]
유명 캐릭터 '펭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가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 KBS 1TV 생방송 캡처]


주요 인사들로는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여한 강영구 씨,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그리고 류현진과 펭수가 참여한다.


타종식 순서는 이날 밤 11시 40분 타종인사 소개, 기념촬영에 이어 자정부터 타종이 진행된다.


타종 이후에는 박원순 시장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지훈
유지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2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3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