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돌봄교실 지원 강화...700실 확충·이용자 30만4천명으로 확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00:12:56
교육부,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점검·지원단' 구성 신학기 준비에 만전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2020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이 700실 늘어나면서 이용 학생이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주 교육부는 2020학년도 신학기 초등학교의 방과후 돌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추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교육부는 특히 신학기 시작 전 겨울방학 기간에 돌봄교실을 집중 확충하고, 석면공사 등으로 3월 문을 열기가 어려운 학교도 대체교실 등을 이용해 돌봄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교육부]
[자료출처= 교육부]


‘온종일 돌봄 체계’는 학교를 마친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모가 맞벌이 등의 이유로 초등학생 자녀 양육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강화 정책이다.


방과 후에 지역주민이 접근하기 편한 학교와 지역사회 내 공공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흥미·적성·진로를 고려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초등돌봄교실은 2017년 6054개교(1만1980실) 24만5303명, 2018년 6078개교(1만2398실) 26만1287명에 이어, 지난해는 4월말 기준으로 6117개 초등학교(1만3910실)에서 29만358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경기가 1291개교 3215실 6만4025명으로 시·도 지역별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서울(573개교, 2060실, 4만3789명), 경남(512개교, 974실, 2만2006명) 순이었다.



[자료출처= 교육부]
[자료출처= 교육부]


올해는 지난해보다 700실을 늘려 총 1만4610실을 운영, 지난해보다 1만 4천명이 증가한 30만 4천 명의 학생들에게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정부의 돌봄 중점 추진 방향은 ▲돌봄 수요 적극 대처, ▲학교·마을 돌봄 협력, ▲지원체계 강화 등 크게 세 가지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4월 ‘온종일 돌봄 정책’을 발표하면서 2018년 기준 33만명(학교돌봄 24만명, 마을돌봄 9만명)의 방과 후 돌봄 대상을 2022년까지 53만명(학교돌봄 34만명, 마을돌봄 19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특히, 올해 신학기 시작 전 겨울방학 기간에 돌봄교실을 집중 확충하고, 석면공사 등으로 3월 열기가 어려운 학교도 대체교실 등을 이용해 돌봄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교육부]
[자료출처= 교육부]


또, 시도교육청은 보통교부금을 활용해 겸용교실을 전용으로 전환(136실)하고, 노후 돌봄교실을 리모델링(1503실)하는 등 총 1700여실의 돌봄교실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KB금융그룹 기부금으로 125개교 224실에 대한 혁신적 리모델링도 병행 추진한다.


교육부는 초등돌봄 수요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돌봄교실 수요가 많은 지역은 해당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돌봄 수용을 연계하는 등 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와 마을이 서로 연계해 돌봄교실 프로그램과 강사 및 돌봄 제공시간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들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점검?지원단’을 구성, 시도교육청의 신학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출처= 교육부]
[자료출처= 교육부]


또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돌봄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돌봄교실 시설 확충 진행상황 등을 점검·지원하기 위해 현장점검반과 민원담당관제를 구성해 3월까지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학교와 지역 마을의 연계를 강화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증가하고 있는 돌봄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하여 돌봄교실을 지속 확대하고, 돌봄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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