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유입 23명...누적 1만423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1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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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49일만에 30명 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추가돼 총 누적 환자는 104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30명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0일(16명) 이후 49일만의 최저치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5일(81명) 이후 6일과 7일 각각 47명에 이어 8일에는 53명으로 4일 연속 50명 안팎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추세는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한 사례가 급격히 증가해,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일일 400~600명 대에 달했다. 2월 29일에는 하루에만 909명까지 치솟으며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8일 하루 발생한 39명 중 해외유입(잠정) 관련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10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13명(서울 7명, 경기 5명, 경남 1명) 등 23명으로 59%에 이르렀다. 해외유입 관련 누적 확진자는 861명으로 늘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대구, 경기, 충남, 경남 등 5곳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2명과 경기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2명이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과 해외 유입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


대구에서는 4명만이 확인됐고, 경남과 충남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나왔다.


197명이 추가로 완치되며 격리해제자는 6973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전날 보다 4명이 더 세상을 떠나면서 사망자는 20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96이다.


지금까지 49만4711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중 46만87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검사중인 사례는 1만55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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