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그룹장을 거쳐 한국과 중국, 중동·아프리카 총괄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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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태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사진=한미약품 제공] |
한미사이언스에서는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그룹사 전략 수립 등의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단행과 더불어 전략기획실을 새로 만들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경영·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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