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근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심사(Process Safety Management·PSM)에서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와 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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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평택바이오플랜트 전경 [한미약품 제공] |
회사 측에 따르면, 총 4단계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는 지난해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만 받았다.
P 등급을 획득하면 정부가 공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인정받아 향후 3년 간 고용노동부의 점검을 면제받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한미의 첫 번째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되는 '롤론티스'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이라며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무재해 공정을 통한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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