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신설 최고운영책임자에 진교원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9-02 02:03:31

SK온은 1일 최고운영책임자(COO)직을 신설하고, SK하이닉스에서 개발제조총괄을 맡아온 진교원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COO 산하에 운영 최적화, 마케팅, 글로벌 생산기술, 글로벌 제조, 연구원, 구매, 차세대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서들을 배치했다. 

 

▲ 진교원 SK온 최고운영책임자 [사진=SK온 제공]


진 신임 COO는 1962년생으로 지난달 31일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는 개발·양산·품질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지면서 SK하이닉스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키워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도 선정됐다.

SK온은 이번 조직에 대해 "부서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수율을 높여 생산·공급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사들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진 COO는 제조뿐 아니라 마케팅과 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는 점에서 COO직책을 맡을 적임자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또 지난 2019년 약 6900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3년 만에 10배 이상으로 늘어나 올해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의 급성장에 따른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진 점도 진 COO를 영입한 배경으로 전해졌다.

진 COO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 조직이 유기적으로 기능해 최고의 배터리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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