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수습 분주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22 07:20:14
인근 주민 피해지원센터 개설·유족 지원 등 대책 마련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이후 쿠팡이 수습책에 분주하다.

쿠팡은 21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용 신고전화를 개통해 22일부터 주민들의 피해 신고를 받는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해선 신속한 심사로 지역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피해내용을 접수하면 위원회 조사를 거쳐 ▲농작물 등 농가 피해 ▲의료비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故 김동식 소방령에 대해 쿠팡은 "숭고한 헌신에 모든 쿠팡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은 "유가족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협의해 평생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소방관에 대해서도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재로 일터를 잃은 직원들에 대해선 1700명의 상시직 직원에겐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단기직을 포함해 직원들은 희망하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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