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200억원 들여 논현동 토지-건물 매입...안테나 3대주주의 위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08:49:16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강남구 논현동의 토지뿐 아니라 그 옆의 빌라를 약 200억원에 현금 매입해 화제다.

 

▲ 유재석이 최근 논현동 땅과 건물을 200억원에 현금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사진=안테나 유튜브 캡처]

 

12일 각종 언론매체는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을 확인한 결과, 유재석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유재석이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2839만원, 9851만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토지와 건물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 각각 다른 편 방향의 2차선 도로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유재석의 소속사인 안테나엔터테인먼트와도 인접해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와 스타트업 등 각종 사무실 수요가 많은 위치여서 유재석 입장에서 매력적이었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을 짓기 위해 땅과 건물을 산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유재석은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온 유희열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안테나로 2021년 이적했고, 이후 3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유희열의 뒤를 이어 3대 주주에 등극했다. 특히 유재석이 땅을 매입한 날짜는 지난 6월 9일로, 이는 유재석이 3대 주주에 올라선 날이다. 유희열이 보유한 지분은 21.3%(당시 32억 원 상당)이고, 유재석이 보유한 지분은 20.7%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