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프리시즌 테스트' 성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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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시즌 12 프리시즌(Pre-Season)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에 위치한 총 길이 3.376km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Circuit Ricardo Tormo)’에서 10개팀 총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 <사진=한국타이어>

 

각 팀과 드라이버들은 프리시즌 테스트를 통해 차량 상태와 타이어 퍼포먼스를 점검하고 정교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함과 동시에,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의 우수한 성능을 재확인했다.

 

포뮬러 E 시즌 11에서도 맹활약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포뮬러 E 서킷 환경에 최적화된 일관된 성능을 입증하며 드라이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탁월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322km, 제로백 1.86초를 자랑하는 포뮬러 E 3세대 머신 ‘GEN3 에보(GEN3 Evo)’가 극한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특히, ‘DS 펜스케 포뮬러 E 팀(DS Penske Formula E Team)’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ünther)’ 선수는 "지난 시즌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의 압도적 성능을 확인했기에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의 극한의 레이스에서도 신뢰할 수 있었다"며 “일관된 성능 덕분에 자신 있게 레이스 전략을 세웠고, 시즌 12에서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1일 열린 ‘포뮬러 E 우먼스 테스트(Formula E Women’s Test)’에서는 여성 드라이버들이 현역 포뮬러 E 선수와 동일한 차량으로 직접 주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 12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회 개최국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걸스 온 트랙(Girls on Track)’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연과 워크샵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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