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분들께 사용해주세요”… 유한양행 건강정보지 독자, 헌혈증 기부 눈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9:05:3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강의 벗’ 독자가 헌혈증을 기부하며 유한양행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건강정보지 ‘건강의 벗’ 구독자로부터 전달받은 헌혈증 20장을 임직원이 참여한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70장과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총 기증된 헌혈증은 90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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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참여한 해당 구독자는 ‘독자들의 이야기’ 코너에 자작 수필과 시를 꾸준히 투고해온 독자로, 약 3년간 모은 헌혈증을 “어려운 분들께 사용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한양행은 매년 소아암 환아의 치료·수혈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증을 기부해왔으며, 독자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 활동의 의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수혈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 지원 수단으로 평가된다.

1969년 창간된 건강정보지 ‘건강의 벗’은 56년째 발행되고 있으며 학교 보건실, 보건소, 산간·도서 지역, 약국 등 전국으로 무료 배포된다. 정기 구독 외에도 최근 헬스케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유튜브 ‘건강의 벗’ 채널을 개설했고, 지난해에는 케이블 채널 리빙TV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독자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져 의미가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의 벗은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맞아 ‘유한양행과 나의 이야기’ 코너를 운영 중으로, 건강의 벗 독자라면 누구나 생활 수필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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