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2025년 신입실무교육 성료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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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권역별 이론·현장 교육으로 예비 관광통역안내사 실무 역량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 이하 협회)는 지난 30일 ‘2025년 관광통역안내사 신입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 이론교육과 권역별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이론교육은 관광통역안내 실무 기본과정, 수도권·부산영남권·제주권 관광통역 실무,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돼 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론교육에 이어 권역별 현장교육이 실시됐다. 수도권은 영미유럽어, 중국동남아어, 일본어 등 3개 언어권으로 나뉘어 4일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부산권은 통합 2일 과정, 제주권은 통합 1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현장교육은 현직 관광통역안내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답사하며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도권 현장교육은 미팅부터 샌딩까지 실제 관광통역안내사의 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인천국제공항, 경복궁, 서울 N타워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실습형 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성과공유회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육생 간 교류와 정보 공유의 시간도 이어졌다.

영미유럽어권 과정을 수강한 한 교육생은 “관광통역안내사로서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는 물론, 관광통역안내사로서 필요한 마음가짐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비영리법인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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