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파마, 3제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셋정’ 3월 출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0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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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결합…텔미사르탄 라인업 완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의약품 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3제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셋정(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클로르탈리돈)’을 오는 3월 1일 출시한다.


‘텔로핀셋정’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베실산염, 티아지드계 유사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하나의 제형에 담은 고정용량 3제 복합제다. 서로 다른 기전의 세 성분을 결합해 혈압 강하 효과를 높이면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 제뉴파마, 3제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셋정’ 3월 출시.

이번 제품은 ▲텔미사르탄 80mg/암로디핀베실산염 5mg/클로르탈리돈 25mg ▲80mg/5mg/12.5mg ▲40mg/5mg/12.5mg 등 총 3개 용량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2025년 10~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용량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텔로핀셋정은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요법으로 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단일 약제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서로 다른 기전의 약제를 병용하면 단일제 증량 대비 혈압 강하 효과와 치료 지속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정용량 복합제는 복약 순응도를 높여 장기 치료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뉴원 파마(Pharma)실 김재호 실장은 “고혈압 환자의 3분의 2 이상은 단일 약제로 충분한 혈압 조절이 이뤄지지 않아 2제 이상 병용요법이 필요하다”며 “텔로핀셋은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용량 복합제는 복약 편의성을 높여 장기적인 치료 지속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뉴원과 제뉴파마는 제뉴원텔미사르탄정(텔미사르탄), 텔로핀정(텔미사르탄/암로디핀), 텔미로플러스정(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텔미사르탄 단일·복합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텔로핀셋정 출시로 텔미사르탄 기반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고혈압 시장 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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