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국내 기업 3사와 MOU…"국산 클라우드로 日 공략"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09:59:35
  • -
  • +
  • 인쇄
'와이즈넛·이노그리드·투라인클라우드'와 'AX연합체 협력 통한 日 디지털 생태계 확산' 협약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NHN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 MSA 및 네이티브 클라우드·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와 4자간 ‘AX연합체 협력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현승협 투라인클라우드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N클라우드]

지난 3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NHN 일본법인 사옥 ‘NHN아틀리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현승엽 투라인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각 사가 보유한 프라이빗·네이티브 클라우드, AI, DaaS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일본 시장 생태계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 및 공급하고 이를 통해 AX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 구축한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NHN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각 사가 보유한 AI·클라우드 솔루션을 일본 고객사에 공급 및 운영한다.

 

또, NHN클라우드는 국내 IT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NHN 일본법인이 다년간 일본 시장을 공략하며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및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역량을 결합해 국산 클라우드의 저력을 일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며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AGF 2025' 출격…글로벌 CBT 모집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엔씨소프트는 'AGF 2025' 행사장에 애니메이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 부스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이날부터 7일까지 AGF 2025에 참여해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포토부스 등의 현장 이벤트를 운

2

네이버클라우드, 공공업무 혁신 이끄는 AI 서비스 대거 소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업무와 행정 전반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소개하며 정부의 AI 행정 전환(AX)을 함께 추진하는 주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공공 현장에서 필수

3

넥슨,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 설립… 신작 개발 추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은 신규 개발 법인 딜로퀘스트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딜로퀘스트는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로,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신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종율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