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英 최대 미식축제서 통했다…5일간 1만1000명 몰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0:05:07
'테이스트 오브 런던' 2년 연속 참가…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두꺼비 마케팅·과일리큐르 시음 인기…유럽 시장 공략 가속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진로(JINRO) 브랜드의 대중화 기반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6'에 참가해 '진로 클럽하우스(The JINRO Clubhouse)'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 英 최대 미식축제서 통했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영국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식음료 브랜드와 유명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약 5만5000명의 현지 방문객과 관광객이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해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리큐르 제품 시음은 물론 진로 칵테일과 스트레이트 음용 제품 판매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1만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단순 시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플레이 투 데어(Play to Dare)',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등 참여형 게임을 비롯해 두꺼비 캐릭터 타투 체험, 경품 이벤트, 인근 판매처 안내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반응과 선호도 데이터를 향후 영국 및 유럽 시장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 플레이버와 음용 트렌드를 분석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활동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시장 내 유통망 확대도 가속화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월 기준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 510개 매장을 비롯해 세인즈버리 680개, 코스트코 29개, 모리슨 100개, 막스앤스펜서 327개 매장 등 주요 유통채널 입점을 완료하며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유럽 시장은 소비자 체험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중요한 시장"이라며 "유통망 확대와 적극적인 현지인 공략 전략을 통해 진로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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