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세탁 솔루션 기업 CSC와 손잡고 B2B 시장 공략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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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서 ‘CSC 서비스웍스(이하 CSC)’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EO가 참석했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로 아파트, 단지형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 및 대학 기숙사, 호텔에 설치된 공용 세탁실과 코인 세탁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장비 판매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 CSC 역시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는 대신, 대용량 세탁기/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사용하는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시간 단축, 제품 품질, 서비스 편의성 등이 중요하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하며, 제품을 이동하지 않고도 내부 수리가 가능해 유지 보수 역시 편리하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앱 ‘런드리 크루’로 관리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 관리자는 앱을 통해 기기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하며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AS 역량도 장점이다. LG전자는 북미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활용해 전국 각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 규모는 약 14억 3천만 달러(한화 약 2조 440억 원)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5.6%씩 성장할 전망이다.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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