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1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20층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하나카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카드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진행됐는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회를 여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하나카드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감각적 플레이트 디자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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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지난 1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20층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하나카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을 마친 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중간)와 이완근 상무(왼쪽), 장순곤 본부장(오른쪽)이 수상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
이번 공모전에는 총 423개 작품이 접수됐는데 작품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 스타일 등 작가의 고유한 개성이 담겨있었다. 심사는 하나페이를 통해 6000여명의 대고객 설문과 임직원 설문, 디자인실 심사를 포함해 5번에 걸쳐 진행됐다. 하나카드는 ▲1등(1명) 500만원 ▲2등(2명) 200만원 ▲3등(10명) 50만원 등 모두 13개 수상작을 선정해 포상했다.
영예의 1등은 송효은 작가의 All At ONCE, All At HANA가 차지했다. 송 작가는 “빈티지무드와 트렌디한 이미지, 타이포 조합을 통해 하나카드의 새 방향성을 시각화했다”고 밝혔다.
2등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이예원 작가의 하나 SAVE 카드와 3040세대에게 아련한 향수, 20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는 뉴트로(뉴+레트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김태균 작가의 Simple-Cut Cartoon에 돌아갔다.
3등에는 양희만 작가의 IT’S ME, 김주연 작가의 On My ‘ONE’, 이주헌 작가의 영:롱 카드 등 모두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은 서울 을지로4가 하나금융그룹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2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이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경민 하나카드 마케팅지원셀 과장은 “카드 플레이트에 예술 작품으로도 손색없는 결과물을 만들어준 작가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전한다”며 “신진 작가는 물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하나카드만의 브랜드 이미지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을 향후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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