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르고 대출 죄도...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서울은 '주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03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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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상승률, 지난주 0.19%→ 0.20% 소폭 확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률은 소폭 줄어든 반면 경기의 상승폭이 확대돼 수도권은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는 8개 도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올라 지난주 0.3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 8월 5째 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0.40% 올라 3주째 역대 최고치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국 전세가 상승률은 0.20%로 지난주 0.19%보다 소폭 올라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주에 이어 아파트값 상승률이 제일 높은 지역은 수도권이다.

서울은 지난주 0.22%에 비해 소폭 내려간 0.21%의 상승률을 보였다. 규제 완화의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단지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으나 시중은행 대출 중단과 금리 인상 등에 영향받아 상승률이 한풀 꺾였다.

경기도는 0.51%로 지난주 0.50%보다 확대됐고, 인천도 0.43%로 지난주 0.41%에 비해 상승폭이 넓어졌다.

경기도 오산시는 누읍동과 갈곶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80% 상승했다. 시흥시는 교통 호재 기대감이 이어지며 저가 매물 인식이 있는 하상동‧매화동 위주로 0.72% 올랐다.

인천 연수구는 교통 호재가 있는 연수동‧청학동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0.59% 올랐으며, 개발 소식이 있는 청라국제신도시 중심으로 서구가 0.49% 상승했다.
 

▲ 8월 5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5대 광역시와 8개도는 각각 0.22%, 0.23% 올라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넓어졌다. 제주도가 지난주 0.42%에서 이번 주 0.51%로 대폭 올라 8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대부분 지역에서 내림세가 지속됐으나 하락률은 0.01%로 지난주 0.02%보다 소폭 줄었다.

전국 아파트 주간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주 0.19%보다 오른 0.20%을 나타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25%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지방은 0.15% 오르며 지난주 0.13%보다 커진 상승률을 보였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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