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조직개편…발행어음 전담조직 신설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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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증권은 내부통제 체계 강화, 신한 프리미어 중심 자산관리 사업 추진, 미래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영역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한다.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사진=신한투자증권]

 

또 무결점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이행과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한다.

 

아울러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신한증권은 머니무브의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프리미어총괄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신한 프리미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프리미어PWM본부는 신한프리미어영업그룹으로 이동 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자산관리영업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다.

 

아울러 신한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부를 신한프리미어사업본부로 이동 편제, 자산관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생산적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관련 조직도 신설됐다.

 

신한증권은 CIB총괄 직속으로 IB종합금융부를 신설, 생산적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연결과 확장을 통해 실질적 생산적금융 추진 동력을 높인다.

 

아울러 발행어음 전담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를 신설,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자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전담조직인 AX본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적극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운영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을 준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금융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사적 혁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데 있다"며 "내부통제가 강점인 회사, 고객기반이 탄탄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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