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HD현대1%나눔재단,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성료…장애 예술, HD현대 그룹 캘린더로 잇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0:38:13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1층에서 2025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making traces’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대한사회복지회 X HD현대1%나눔재단 ‘2025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을 관람 중인 현대그룹 임직원


이번 전시회 ‘making traces’는 마스터피스제작소가 올해 함께 지켜온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그 흔적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였다. 작품들은 제작소 내부에서만 탄생한 것이 아니라 암사동의 자연, 일상의 장면, 작가들이 머물렀던 다양한 공간에서 얻은 감각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시 화면 위로 옮겨진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각 작가가 경험한 세계와 감정의 결을 더욱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마스터피스제작소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 가운데 11명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전시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 중 일부는 2026년 HD현대 그룹 캘린더 제작에 활용되어, 장애 화가들의 작품이 기업의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 화가 자립지원 사업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특히 이번 ‘making traces’ 전시는 마스터피스제작소에서의 배움과 경험,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한 감각들이 예술적 언어로 아름답게 확장된 결과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지난해 3월, 서울 강동구 산하시설 암사재활원 내에 발달장애인 화가의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마스터피스제작소’를 개소했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은 화가로서의 자립을 꿈꾸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넓히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마스터피스제작소는 기본·심화·전문가반으로 구성된 수준별 교육 과정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42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반 수료생 7명은 장애예술인으로 정식 채용되며 자립의 성과를 이루었다.


▲ 2026년 HD현대 그룹 캘린더 이미지로 활용된 ‘2025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출품작 일부

한편 마스터피스제작소는 노들섬, 인사동, HD현대 글로벌R&D센터 등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HD현대 글로벌R&D센터 전시는 임직원에게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하고, 장애 예술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