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기존 교육체계를 개선, ‘드론·로봇공학과’로 전면 개편하고 드론·로봇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 |
| ▲ 서울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
이번 개편은 드론 기술, 로봇 기술, 융합 설계의 세 가지 트랙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결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울사이버대 드론·로봇공학과장 윤재현 교수는 “각 트랙은 학생들의 진로와 실무 요구에 맞춰 설계되었고, 이론과 가상 및 실제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우선 드론 기술 과정은 정보 수집·운영 방법, 안전한 비행 및 구조 활동 지원, 항공 촬영 실무 등을 교육이 이뤄진다. 상 기체 조종 실습을 통해 조종 능력과 임무 수행 역량을 기르며, 재난 대응·영업·농업 등 다양한 현장 적용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로봇 기술 과정은 산업용 로봇의 설계·운용·유지보수를 중심으로, 제품 품질 유지와 분량 검출 등 자동화 기술을 익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융합 설계 과정은 R&D실무 및 연구개발자 과정으로 드론과 로봇의 시스템 설계에 초점을 두며, 인베디드 소프트웨어와 통합 제어 설계, 고급 알고리즘을 다룬다.
교육 방식은 이론 강의와 가상 실습, 트랙별 융합 프로젝트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경험을 통해 설계·검증 능력을 높이며, 과목 이수 체계에 따라 설계→구현→검증의 과정이 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드론·로봇공학과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드론 자격증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협약한 교육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생활권과 연계한 교육원 선택까지 지원해 실무 자격 확보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진로 측면에서도 연구개발자,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 자동화 설계자 등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둔 심화 교육을 제공, 현장 실무 역량과 포트폴리오 중심의 교육으로 졸업 직후 산업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 개편은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상세한 교과목 구성과 트랙별 운영 방식, 자격증 지원 절차 등은 드론·로봇공학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서는 12월 26일까지 2026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