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사업 연합 ‘E피트 얼라이언스’ 결성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8 10:19:43
  • -
  • +
  • 인쇄
하나의 이피트 앱으로 여러 사업자 충전기 이용 가능

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회사와 ‘E-pit(이피트)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신기술 검증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운영 중인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 플랫폼에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충전 플랫폼 ‘이피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정식 공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됐다.
 

▲ (왼쪽부터) 송북구 현대차·기아 EV혁신사업실장(상무),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주형진 차지비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CSO),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현대차그룹 제공]

 

새로운 이피트 플랫폼은 앱뿐만 아니라 충전기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들의 회원 간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 시스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는 더욱 이용이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에게는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 업계는 전기차 이용자가 여러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제각각 회원 가입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각 충전사업자 입장에서도 자체적인 회원 유치와 플랫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이피트 플랫폼 도입으로 전기차 고객은 앱을 통한 한 차례의 회원 가입만으로 여러 사업자의 충전기를 동시에 검색하거나 이용할 수 있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얼라이언스 참여 충전사업자는 이피트 플랫폼 연동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보유 고객을 포함한 이피트 회원들을 자사 회원처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피트 플랫폼은 충전·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와 같은 혁신적인 특화 기술 개발을 포함해 향후 충전사업자들의 사업 운영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태로 지속 발전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기술이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참여 충전사업자들과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얼라이언스 결성과 플랫폼 운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편리한 충전 서비스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고 다시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교원그룹, 교원 감사 나눔 투어 2회차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그룹은 창립 40주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작한 ‘교원 감사 나눔 투어’를 올해2회차로 이어가며,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에서 진행됐다.‘교원 감사 나눔 투어’는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해외

2

교원투어 여행이지, ‘울란바토르 국제마라톤 2026’ 참가 런트립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원그룹의 여행 브랜드 여행이지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울란바토르 국제마라톤 2026’ 참가권을 포함한 런트립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울란바토르 국제마라톤은 매년 3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몽골 최대 규모의 러닝 행사다. 대회는 울란바토르시가 지정한 ‘차 없는 날’과 연계해 오는 5월 23일 수흐바타르

3

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 국제선 성장 가속... 1월 이용객 17만명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은 올해 1월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17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약 8만8000명과 비교해 9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다. 앞서 에어로케이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126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연간 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