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치타공 의료 인프라 확대… “400병상 병원 추가 조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0:29:04
성기학 회장의 ‘글로벌 시민기업’ 경영철학 적극 실천
KEPZ 트러스트 병원·치타공 간호대 운영 1년
연세의료원 협업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추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KEPZ(Korea Economic Processing Zone·한국수출가공공단) 내에 조성한 메디컬 단지가 지역 핵심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개원한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KEPZ 트러스트 병원’과 치타공 간호대를 약 1년간 운영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영원무역]

 

KEPZ 트러스트 병원에는 약 200명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내과·안과·치과·소아과·산부인과 등 9개 진료과를 운영 중이다. 영원무역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응급 및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타공 간호대에는 현재 5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향후 학부 720명, 석사 80명 등 총 800명 규모로 확대해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임직원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원무역은 향후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을 추가 설립해 KEPZ 메디컬 단지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세의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방글라데시에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지 의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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