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S일렉트릭, 5G 스마트 배전진단 솔루션 사업 추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14 10:40:21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유플러스는 LS일렉트릭과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을 개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은 공장·건물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를 설치, 데이터수집장치(DAU)를 통해 취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무선망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해 각 배전반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왼쪽부터)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최택진 기업부문장,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 황원일 한국중부사업부장, 박석원 스마트엔지니어링센터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공장에서는 배전반 점검 작업을 할 때 작업자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차단하고 실시했으나, 배전진단솔루션은 전력을 차단하지 않고도 24시간 상시 배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생산시설이 산재된 수만~수십만 평 대형공장의 경우, 각 공장건물의 전기실을 통합관제하기 위해 운영센터와 전기실을 모두 커버하는 유선망 구축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 쉽게 도입하지 못했다.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은 수십~수백 개의 배전반들과 운영센터 사이를 간단하게 무선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유선망을 구축할 때보다 5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배전반 상태를 24시간 상시 감시해 각 배전반 내부의 과열과 방전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이로써 배전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자들의 위험한 전력작업을 줄이면서 공장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을 자사 인천간석 운영센터에 시범적으로 구축해서 운영 중이며, 향후 고객사에게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전력설비에도 5G가 도입돼 공장 생산설비 보호 및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이번 양사의 협업이 의미가 크다”며,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을 선택한 기업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LS일렉트릭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 무선통신 기반 스마트배전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전력관리솔루션의 무선결합상품을 통해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