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연식변경 GV60 출시…6493만원부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16 10:52:19
  • -
  • +
  • 인쇄
‘페이스 커넥트’ 기능 전 트림 기본 적용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2023 GV60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사양을 추가했다.
 

▲ 제네시스 2023 GV60 [현대자동차 제공]

 

2023 GV60는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 커넥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다.

또 제네시스는 2023 GV60에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내 V2L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U), 무선(OTA) 업데이트 기능도 기본화했다.

무드램프와 연계된 풋램프를 통해 자연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 것도 이번 모델의 특징이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된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가상 변속 기능 VGS(버추얼 기어 시프트)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VGS는 모터에서 발생하는 구동력을 기반으로 가상의 변속감과 사운드, RPM 변화 등을 발생시킨다.

이외에도 이 모델은 후륜 캘리퍼에 스타일링 커버를 적용해 한층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2023 GV60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다드 후륜 모델 6493만 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 6836만 원 ▲퍼포먼스 모델 7406만 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2023 GV60는 더 많은 고객이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L만도, SBTi 온실가스 63% 감축 목표 공식 승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L만도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BTi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사업장 직·간접 배출(스코프 1, 2) 63% 감축, 공급망 간접 배출(스코프 3) 66.3% 감축, 두

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공사 중 사망 사고…"책임 회피 않겠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머리 숙여

3

코레일, 철도차량 핵심 부품 등 ‘15종 국산화 완료’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철도차량 부품 15종 개발을 완료하고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코레일은 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을 꾸려 지난 2020년부터 50여개 산·학·연 단체와 함께 진행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