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 한국머스크와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MOU... 조현범 회장의 미래 전략 'S.T.R.E.A.M' 실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0: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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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대표 조영민)가 28일 글로벌 해운·물류 기업 머스크 한국법인과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공동 발굴 △로봇·물류 IT 혁신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며 공동 이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 한국네트웍스, 한국머스크와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MOU


협약식은 경기도 여주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 센터는 지난 6월 공동 개소한 공간으로, 데모룸·대쉬보드룸·퓨처룸 등으로 구성돼 첨단 물류 자동화 장비와 한국네트웍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Pi-WES’를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연구개발과 업계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의 전환점”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업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기업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중장기 미래 전략 ‘S.T.R.E.A.M’의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 분야 강화와 맞물려 그룹의 하이테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 타이어 핵심 산업, 미래 신기술, 전동·전장화 부품·기술,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 모빌리티 등 그룹 주요 사업을 아우르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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