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남세브란스와 ‘5G 스마트병원’ 구축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1 11:19:24
‘모바일 병원 협진 시스템’ 개발

KT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와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5G 스마트 혁신병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 유용규 상무(왼쪽)와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오른쪽) [사진=KT제공]

 

이를 위해 KT는 5G 플랫폼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융합한 ‘모바일 병원 협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구축할 예정이다.

모바일 병원 협진 시스템은 병원 내 다양한 시스템을 스마트폰 앱 기반으로 통합 연동해 환자 중심의 의료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와 의료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내 또는 협력 병원의 의료진과 신속하게 비대면 협진을 할 수 있다. 또한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용 유선전화 번호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모바일 병원 협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유선 기반의 업무 환경을 5G 무선 기반으로 전환한다.

또한 비대면 영상 협진‧진료를 도입하고 협력 병원과의 협진 연계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병원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완성하고 스마트 혁신병원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스마트병원의 시나리오 기획과 솔루션 발굴, 개념검증(PoC)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부실장은 “우리 병원과 KT가 6개월간 함께 병원 업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해 왔다”며 “앞으로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정보과학기술(ICT)과 디지털 플랙폼 역량으로 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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