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으로 넷플릭스 본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1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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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칠판, OTT 서비스 지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콘텐츠 미디어의 중심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굳혀지고 있다. 2022년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기업은 2023년 4월 기준 국내 OTT 서비스 앱 설치자 수가 누적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TV 앞에서 방송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대로 볼 수 있는 OTT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IT업계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전자칠판으로 넷플릭스 감상이 가능하다[사진=현대아이티]

현대전자칠판 역시 수업 또는 업무 용도 외에도 전자칠판을 스마트TV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현대전자칠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글TV가 탑재된 OTT 셋톱 박스가 제공된다. 

 

TV셋톱박스를 연결하기만 하면 풀HD급(1920X1080)보다 4배 더 선명한 4K(3840X2160) 화질로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유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야각이 넓은 IPS 규격 패널이 탑재돼 어느 각도에서 봐도 화면 왜곡이 발생하지 않아 초고해상도의 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현대전자칠판 관계자는 “현대전자칠판은 기존 칠판, 화이트보드의 기능을 디지털 기술로 대체한 제품으로 수업, 업무 목적으로 활발하게 사용되지만 휴식 시간 또는 가정에서는 대형 스마트TV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올인원 전자기기”라고 설명했다. 

 

주변 스마트 기기 화면을 전자칠판에 재생할 수 있는 무선미러링 기능을 최대 9대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현대전자칠판의 대형 디스플레이 강점을 100% 활용해 드라마, 영화 콘텐츠를 감상하고 싶다면 TV셋톱박스 설치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전자칠판은 단순 판서만 가능했던 칠판의 일차원적인 기능을 넘어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화면에 띄우고 그 위에 터치UI로 디지털 펜을 사용해 판서를 하면서 그 모든 과정을 녹화하거나 결과물을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최근 미래 교실 구축이 구체화되면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집중력, 편의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교육 장비로 교육 기관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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