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별빛‧숲속’ 디자인 적용 신형 엘리베이터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04 11:42:26
  • -
  • +
  • 인쇄
올해 하반기 분양 힐스테이트부터 선별 반영 예정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인 '판타스틱 라이드'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를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샘플 설계까지 약 18개월의 시간을 통해 완성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신형 엘리베이터 '판타스틱 라이드' 내부 [현대건설 제공]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은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빛’이라는 콘셉트로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고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cm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벽면 마감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을 추가해 천정의 빛나는 별빛이 연속되는 경험을 강조할 수 있게 구현했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 하부와 핸드레일에 조명을 추가했으며 엘리베이터 내부 입력 버튼에는 고급 호텔 엘리베이터에도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했다.

또한 별빛 외에도 숲속의 감성을 표현한 디자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내부와 도어 디자인을 무늬목 패턴으로 반영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해 숲속을 연상시킬 만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했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판타스틱 라이드' 등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타사와는 차별화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