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공간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아파트 환기시스템은 필터를 통해 주요 구간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 |
▲ '각 실 제어 청정환기 시스템' 개념도 [포스코건설 제공] |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때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건설 측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정 방 개별 환기가 가능하며, ‘공기청정모드’, ‘청정환기모드’, ‘집중환기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