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협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22 12:09:53
  • -
  • +
  • 인쇄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의 도시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오후 본사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개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MOI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왼쪽)과 글렌데일시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시장 [반도건설 제공]


알다시스 카사키안 시장은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반도건설을 방문했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로스앤젤레스(LA) 전체 88개 시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도시다.

늘어나는 인구로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층고제한 완화,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힘쓰고 있다.

반도건설은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토지 매입부터 설계·시공까지 직접 맡아 자체 개발사업인 'The BORA(더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52가구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 중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MOI를 바탕으로 글렌데일시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검찰, '고려아연 유상증자 불공정거래 의혹' 미래에셋증권·KB증권 압수수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검찰이 고려아연의 지난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포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4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함께 주관 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도 동시에 수색 대상에

2

에어로케이항공, PB 생수에 ‘마뗑킴’ 패션 콜라보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자사 상표로 출시한 500mL 생수 PB상품을 매개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1차 협업 브랜드는 대명화학 산하의 인기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으로, 양사는 지난 객실승무원 유니폼 홍보 이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각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반영한

3

한국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존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09:00) 거래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23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