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더팝플러스(THE POP+)의 올해 1~2월 가입자가 론칭 초기(5월~6월) 대비 91.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더팝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앱(더팝)을 통해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주요 상품들을 20~25%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결제형 멤버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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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에서 소비자가 더팝플러스 구독 서비스 상품인 브레디크 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구독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한 달 평균 2만 97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더팝플러스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과 브레디크 등 프리미엄 베이커리류를 선호하는 1인 가구 20·30 소비자에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3월15일~4월30일까지 더팝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구독 경제 서비스를 30일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빵류인 브레디크, 프레시푸드 등을 구매하는 건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구독서비스의 전통적 범위가 신문, 우유 등을 넘어 GS25의 주요 상품으로까지 확대되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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