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 실습교육 본격 운영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2:40:18
보호자가 직접 반려견 동반 교육
매주 토요일 총 8회 오프라인 진행·수료증 발급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양성 기반 마련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보호자 참여형 실습 교육을 강화하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기반 학습과 오프라인 현장 실습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모델을 앞세워 실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디지털대는 반려동물학과가 보호자가 반려견을 직접 동반해 참여하는 '반려동물행동 기본교육'을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반려동물행동 기본교육 프로그램 현장 이미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허준 교수는 “반려동물 행동은 생물학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보호자의 이해와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등 전문 인력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실습 기반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습은 서울 강서캠퍼스 내 반려동물배움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장은 미끄럼 방지 인조잔디와 안전 펜스를 갖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4학년도 신설된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는 100% 모바일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의학 전공자인 이선주 학과장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이웅종 등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맡고 있으며, 반려견 훈련사·미용사·핸들러 등 실무형 진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자격증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 대비 ▲행동 관찰 및 상담 ▲매개치료 및 도우미견 훈련 ▲어질리티(Agility)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행동 교정, 케어, 상담 등 전문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실무형 교육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산업 전문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주 반려동물학과장은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26일부터 37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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