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피지컬 AI 활용 현장 혁신 선언"…2026 임원 워크샵 개최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2:52:24
허윤홍 대표 등 임원 110여 명 참석
아이디어 넘어 실질적 현장 실행 강조…'AI 설계·로봇 시공' 목표
자이 보이스·자이북 등 기존 AI 도구 고도화 및 로보틱스 투자 병행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GS건설이 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피지컬 AI(Physical AI)' 도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지난 25일부터 양일 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본사 및 자회사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2026년 임원 워크샵’에서 피지컬AI 도입의 속도와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이번 워크숍의 핵심 화두는 현장에서 직접 작동하는 AI 기술인 '피지컬 AI'의 조기 정착과 실행력 확보였다.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워크숍의 결과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바뀌는 실행이어야 한다”며 “빠르게 시도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전문가들의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데이터 구조화 전략 공유, 4개 그룹별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들은 조직별 역할에 따라 ▲로봇 도입 우선순위 진단, ▲현장 도입 시나리오 검토, ▲로봇 도입 시 조직 운영 체계 변화 등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논의했다.


▲ 워크샵에 참석한 대표 및 임원들 단체 기념사진 촬영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이미 현장에 도입된 AI 도구들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소통을 위한 ‘Xi Voice(자이 보이스)’, AI 시방서 안내 프로그램 ‘Xi-Book(자이북)’, 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 등을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GS건설은 앞으로도 시공, 운반, 측정, 순찰 등 공사 전반에 걸쳐 센서로 현장을 이해하고 로봇으로 실행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수주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로봇 활용을 내재화하겠다”면서, “‘AI로 설계하고 로봇으로 시공하는’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을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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