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의 건강칼럼] 향수의 시작과 진화, 식물 향기물질 에센셜오일의 역사 ①

편집국 / 기사승인 : 2024-09-26 13:13:00

[메가경제=편집국] 오늘 어떤 향수를 사용하셨는가? 향기산업은 국내 시장 규모만 2025년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최근 향기산업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향수에 대한 관심 또한 지대하다. 최근 대부분의 향수는 합성향으로 조향되지만, 합성향이 나오기 이전 고대 시대부터 향기는 역사와 함께 진화했으며 이러한 향수, 향기의 역사에는 자연에서 나오는 식물의 향기인 에센셜오일 이야기를 빠트릴 수 없다.  

 

▲ 사진=픽사베이

 

◆ 식물의 면역력인 향기물질

 

인간은 식물과 진화했고 식물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식물로 스스로 치료했다. 

 

피톤치드 뿜어내는 울창한 숲에 가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어르신들이 큰 지병이 생겼을 때, 숲속이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 새로이 터전을 마련하는 것도 자연의 힘으로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숲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인간이 회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식물의 향기물질인 에센셜오일을 주목해 보도록 하자.

 

인간은 약초와 향이 나는 식물들의 진정 강장효과를 알게 되고 주변에서 자라는 식물로 천연향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인간은 식물들 중 향기물질을 가지고 있는 약 200여종의 식물에서 천연향을 추출해 내어 사용하는데, 이 식물들은 식물계 중에서 가장 진화된 식물에 속한다.

 

식물들은 자기자신을 곤충으로부터 보호하고 성장과 번식 그리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자연반응적 물질로 향기물질을 만들어 낸다. 인간은 예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등의 이유로 식물의 향기물질을 추출해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식물의 향기를 우리는 에센셜오일이라 부른다. 그 역사는 약초의 역사와 함께 하며 이는 곳 향수의 역사가 된다. 

 

고대의 향수는 현재처럼 천연의 에센셜오일을 케미컬로 만들어낸 합성향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100%자연(식물-약초와 동물)에서 얻어낸 천연향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사진=픽사베이

 

◆ 향수의 시작은 신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수인 Perfume의 어원은 “통해서” 라는 뜻의 퍼(per)’와 ‘연기(smoke)’를 의미하는 ‘푸무스(fumus)’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동물을 태워 제사를 지낼 때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유향(현재의 프랑킨센스, 나무의 수지, 인센스)을 태워 좋은 향기를 통해 신과의 교감을 원했다.

이렇듯 초창기 향수는 제사의 목적으로 사용됐다. (다음편에 계속...)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편집국
편집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