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전자가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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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전자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고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18일 출시한다. [사진=LG전자] |
이번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할 경우 높이 56∼102㎝ 소형창에도 설치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높이 89∼252㎝ 창호에만 설치할 수 있었다.
이로써 고객은 창이 작아 에어컨을 쓸 수 없었던 곳에서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흰색 바탕 안으로 숨겨 깔끔해졌다.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조건을 설정해주는 'AI 건조+'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은 건조 풍량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풍량을 강하게 하면 건조 시간이 짧아진다. 풍량을 약하게 하면 건조 시간은 늘어나지만 소음이 줄어든다. 남은 건조 시간은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신제품은 기존 휘센 이동식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할 경우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최대 29%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도 갖췄다.
냉방 면적에 따라 23㎡와 26㎡ 중 선택할 수 있고, 카밍 베이지와 화이트 2가지 색상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소형창에도 손쉽게 설치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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