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한화ARIRANG K방산' ETF 수익률 35% 달해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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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방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1년 수익률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아리랑(ARIRANG) K방산Fn'은 지난해 1월5일 상장 이후 이달 13일까지 34.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7.00%)의 두 배 수준이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말 599억원 수준이었던 이 ETF의 순자산총액은 한 달여 사이 659억원으로 늘었다.

 

이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방산 테마 ETF 상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한화오션, 현대로템, 풍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국내 방산 4개사를 톱5 비중으로 담고 있다.

 

가장 높은 비중(21.04%)으로 편입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실적 개선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017억원으로 86% 증가했고, 매출도 6조5396억원에서 9조3660억원으로 늘었다.

 

두 번째로 비중(20.29%)이 높은 KAI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4.8%, 37% 늘었고, 비중 4‧5위 편입 종목인 현대로템과 LIG넥스원도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지난해 말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방산'을 꼽으며 "지정학적 위험을 헤지(Hedge)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5개 종목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김규연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무기 수출 계약은 판매 이후 유지 보수로 계속해서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한국 방산 실적은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라며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국가가 부족한 현재, 세계적으로 한국 방산 물자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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