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2,000만 팔로워 ‘온오빠’와 3·1절 협업…129년 독립 스토리 숏폼에 담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4:29:02
임시정부 연계 역사 재조명…부채표 기획전 통해 독립유공자 지원 기부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화약품이 3·1절을 맞아 글로벌 틱톡 크리에이터 ‘온오빠’와 손잡고 브랜드의 129년 역사를 담은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화약품은 4일 2,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온오빠’와 협업해 자사 브랜드 스토리를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 맞춰 재해석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 동화약품, 2,000만 팔로워 ‘온오빠’와 3·1절 협업.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동영상 기반 SNS다. 짧은 영상 중심의 높은 확산력과 참여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온오빠’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다. 이번 영상은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이 일제강점기 당시 수행했던 역할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재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동화약방은 1919년 3·1운동 이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던 비밀 연락 조직 ‘서울연통부’의 거점으로 활용됐다. 초대 사장이었던 민강 선생은 국내외 연락과 정보 수집을 담당했으며, 대표 제품인 활명수 판매 수익을 독립자금으로 마련해 임시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콘텐츠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당시 시대 상황을 극적으로 연출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함께 조명했다. 아울러 129년간 국민과 함께해 온 브랜드로서 동화약품과 ‘부채표’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도 담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관련된 메시지를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3·1절 기념 부채표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채표 까스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독립유공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3월 10일까지는 3+1 프로모션도 병행해 소비자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채표 까스활’은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일상 속 속 불편 증상 완화를 돕는 소화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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