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 판매 서비스 ‘지니스토어’ 개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5: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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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입점 및 상품 강화, 전략적 제휴 등 업그레이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인 '지니스토어'를 7월 5일부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지니스토어'는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하는 '지니편의점'과 고객이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편하게 배송되는 '지니홈배송' 서비스로 나뉘며, '지니홈배송'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지니스토어’는 인지도가 높은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GS25와의 제휴를 통해 기내 상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 [사진=진에어]

먼저, ‘지니홈배송’은 기존 인기 상품군을 보강하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건강식품에는 '종근당'을, 화장품 부문에는 '루나' 등이 새롭게 입점했고, 주방·잡화 카테고리에는 인기 주방 상품 '닌자 초퍼'를 들여왔다.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용품, 유명 맛집의 식품류가 추가되는 등 17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탑승객은 집에서 홈쇼핑을 즐기듯 기내에서도 편리하게 쇼핑하고,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비행기 마그넷, 승무원 키링, 어린이 승무원 유니폼 등 진에어 인기 굿즈도 '지니홈배송'에 포함돼 있다.

 

국제선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니편의점’은 GS25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S25 진에어 하늘1호점’ 이라는 컨셉도 갖추게 됐다. 

 

GS25의 PB(자체 브랜드) ‘유어스(YOUUS)’ 상품을 포함한 19종의 신규 스낵, 음료, 간편식 등이 도입된다.

 

'오징어게임 달고나', '이모카세 도시락김', '푸냥이젤리' 등 SNS에서 화제가 된 유행 상품도 입점한다. 모형 항공기, 곰돌이 태그그립(키링), 옥스포드 블럭카운터 등 진에어 인기 로고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 반영해 이번 ‘지니스토어’ 개편을 준비했다”라며 “단순한 이동을 넘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비행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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