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업계 첫 '언팩 컨퍼런스' 개최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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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상품 공개 및 향후 청사진 제시
당국, 학계, 언론사 등 150여명 참석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삼성화재]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관련 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언론사, 애널리스트, GA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국회 정무위원회 김승원 국회의원과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의 축사에 이어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화재의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사장은 보험사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 중심의 가치실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 책임경영 확립'을 제시했다.

 

언패킹 세션에서는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가 5월 출시 예정인 혁신상품인 '보장어카운트'의 개발 취지와 주요 컨셉을 소개했다. 권 상무는 "단발성 이슈 중심의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세션에는 조승연 작가, 미키김 액트투벤처스 대표, 고기호 삼성화재 장기보험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따뜻한 보험, 신뢰받는 기업’을 주제로 보험산업의 혁신과 미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보험산업의 미래 발전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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