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엔씨켐,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45%↑… AI·HBM 타고 성장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6:54: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엔씨켐이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엔씨켐은 11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 원으로 45.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억 원으로 50.1% 증가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증가폭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 [사진=삼양엔씨켐]

 

회사 측은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수요 증가를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주요 제품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양엔씨켐은 NAND용 고집적형 KrF 선단 소재와 DRAM 공정용 ArF·EUV 소재 비중을 확대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 소재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엔씨켐은 향후 HBM용 DRAM 공정 대응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일본·대만 등 해외 고객사 매출 확대와 함께 차세대 유리기판용 PR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는 “AI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와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이 맞물리며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선단 공정 소재 경쟁력과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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