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3분기 영업익 35억…전년比 82%↑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28 17:12:17
  • -
  • +
  • 인쇄
매출 306억 원, 작년 동기 대비 19.6% 성장

한미사이언스 의약품 자동화 조제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 원과 영업이익 35억 원, 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 164.1% 성장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6.4%인 19억 원을 투자했다.
 

▲ {제이브이엠 CI}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글로벌 약국 자동화 분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며 북미 지역 등에서 제이브이엠의 수출 물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 매출은 국내 53%, 유럽 21.8%, 북미 20.2%, 기타 지역 5%로 나타났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08% 증가했다.

이는 북미의 조제 문화가 기존 의약품 병 포장에서 1회 단위로 개별 포장하는 ‘파우치 형태’로 점차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약품 자동 조제 시장에서 90%대에 이르는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약품 자동 조제·관리기기 수요가 매 분기 증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약국 자동화 기기 등 비대면 헬스케어 부문 시장 규모가 확대되며 제이브이엠의 미래가치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점유율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약품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