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법인, 한국계은행 첫 개인대출 100억 위안 달성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4-19 17:32:02
비대면 모바일 대출 출시 3년 내 이뤄
'글로벌 디지털 경영’역량 집중 결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최초로 개인대출 100억 위안을 달성했다. 빅테크기업, ICT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비대면 모바일 대출 출시 3년 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디지털 경영 역량을 집중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이하 중국법인)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최초로 개인대출(온·오프라인) 100억 위안(원화 약1조 9000억원, 1위엔=193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포스터=하나은행 제공

이는 지난 2019년 9월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내에 이루어 낸 값진 성과다.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은 중국 대표 빅테크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 포탈 기업인 바이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 중국 대표 ICT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강점의 극대화 ▲글로벌 선도금융그룹의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개인대출 ‘100억 위안’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경영’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글로벌 디지털 경영’ 노하우를 향후 기타 해외 지역에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찬 하나은행 중국법인 대리은행장은 “코로나 시대에 리테일 손님 접점의 비대면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 넘어 디지털 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지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콜라보)을 통해 디지털 손님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디지털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개인사업자(또는 개인) 디지털 대출 및 예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사실상 인수 9부 능선"…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지분 97.98% 응모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서 97.98%의 응모율을 확보했다. 소수주주 잔여지분 강제매수 요건까지 충족하면서 지분 100% 확보를 위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2

"매출 신기록·영업손 33억원"……애경산업, 외형 성장·수익성 희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퍼스널케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화장품 해외사업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도 늘

3

'나는 SOLO' 34기 영수, 순자에 뒤늦은 직진 "호감도 제일 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 34기 영수가 순자를 향해 본격적인 애정 공세에 나선다.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영수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가운데, 영숙과도 예상하지 못한 로맨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솔로나라 34번지’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오는 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